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「통일과 분열」… 세계지도 재편/민족갈등의 현장 집중 재조명
92년 새해 소 연방이 해체되면서 세계는 또하나의 역사적 대전환을 맞고 있다. 지난 89년 동유럽사회주의 붕괴로 시작,소연방 해체로까지 이어진 역사적 대변혁은 민족단위의 통일과 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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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류작가 김민숙씨 수단 난민촌을 가다 (상)
여류작가 김민숙씨가 지난달 아프리카 수단의 난민촌을 다녀왔다. 기아·질병에 시달리는 난민들을 바라보면서 김씨는 지구촌의 인간애가 무엇보다 필요하다는 것을 절실히 느꼈다. 작가의 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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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국 중동 무기확산 “불끄기”/국제(지난주의 뉴스)
◎내전끝난 에티오피아 분단위기 동구의 급격한 변화와 독일통일·걸프전쟁등 역사적 충격에 이은 세계질서 재편이 세계 군사력 구도와 아프리카 정치구도에 계속 커다란 파급을 미치고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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에티오피아/30년 내전 끝났다/인민해방전선서 당분간 국정맡아
◎반군 지도자 제나위 “임시정부 구성” 약속 【아디스아바바·런던 로이터·AFP·AP=연합】 에티오피아 반군은 28일 새벽(현지시간) 수도 아디스아바바를 공략,대통령궁등 정부 건물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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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아해결엔 실마리/에티오피아의 험난한 앞날
◎3개 반군단체 “삐거덕”/연합전선 폈지만 투쟁목표 달라/미 조정 실패하면 제2내전 우려 28일 에티오피아 반군이 수도 아디스아바바를 점령함으로써 30년간 수백만 국민을 유랑과 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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에티오피아 정부 사실상 항복/휴전 일방선언후 군에 무장 해제령
◎반군 새벽에 수도 장악 【아디스아바바·런던 AP·로이터·AFP=연합】 반군들의 수도포위공격에 직면하고 있는 에티오피아 정부는 27일 정부군에 대한 통제력을 상실한 가운데 일방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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간디 피살 인도 소용돌이/국제(지난주의 뉴스)
◎미망인 총재추대 거절… 거국정부 모색/「은혜문제」돌출 북한일 수교회담 답보 ○타밀게릴라 배후 지목 ○…라지브 간디 전 인도총리(47)가 21일 인도남부 타밀나두주 스리페룸부두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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에티오피아 대통령 국외탈출/멩기스투 14년 독재 종식
◎키단중장 대행/반군의 군사적압력에 굴복 【아디스아바바 로이터·AP=연합】 지난 77년 정권장악이후 14년간 철권통치를 자행해온 멩기스투 하일레 마리암 에티오피아 대통령이 21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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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고르비 개혁정책의 희생자”/로이터통신 워스니프기자 분석
◎소의 무기공급 중단이 큰 타격/제3세계 소 맹방들 크게 약화 사임한 멩기스투 에티오피아 대통령은 고르바초프 소련 대통령의 개혁정책의 희생자라고 영국 로이터 통신의 패트릭 워스니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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에티오피아정권 위기/반란군 수도까지 육박
【아디스아바바 로이터=연합】 지난 2월부터 정부군에 대한 대공세를 벌여 지속적인 승리를 거둬온 에티오피아 반군은 4일 수도 아디스아바바를 3면으로부터 위협,내전을 마지막 고비로 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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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말리아 반군 수도장악 임박/바레대통령은 UAE에 망명 요청
【나이로비·봄바사 AP·로이터=연합】 모하메드 시아드 바레 대통령의 가족이 아랍에미리트연합으로 탈출,정치적 망명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소말리아의 반군은 7일 반군이 수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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카터 전 미 대통령/궂은일 찾아 “동분서주”(특파원코너)
◎인권·분쟁중재등 앞장/무주택자에 10년째 집지어 주기도 현직 대통령시절 인기가 없어 임기 4년만을 채우고 초라하게 물러났던 지미 카터 전 미대통령이 퇴직후 오히려 눈부신 활동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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카터 세계평화 사자로 나섰다
80년 대통령선거에서 레이건 후보에게 참담한 패배를 당한 후 씁쓸히 고향 조지아주로 돌아간 카터 전미대통령이 세계평화에 꾸준히 관심을 보이며 미국정부가 공식적으로 할 수 없는. 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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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단 내전 아사작전으로 치닫는다
가뭄·홍수·메뚜기떼 등 자연재해로 오랫동안 기아에 허덕여 지구상의「저주받은 땅」으로 불려오던 아프리카 중동부의 수단이 6년째 계속되는 내전 때문에 굶주림이 더욱 악화되고 있다. 지